'중간선거' 끝나자 마자… 미국 '북한 인권' 꺼냈다

前국무부 차관보·HRF 관계자 "UN이 '북한 정치범수용소' 공개하라" 촉구

출처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8/11/08/2018110800183.html

김철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11.09 09:14:41
     
▲ 유엔 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모습ⓒ뉴시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의 인권전문가들이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 총회에 상정된 것을 환영하면서 “이제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유엔이 나설 때”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최근 유엔 총회로 넘어간 북한인권결의안 소식을 보도했다. 지난 7일에는 로버타 코헨 前국무부 차관보와 美인권재단(HRF) 관계자의 이야기를 전했다. 카터 정부 시절 국무부에서 인권담당 부차관보를 지낸 로버타 코헨 씨는 북한인권결의안이 14년 연속 유엔 총회에 회부된 것을 환영하면서 “이제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현실을 외부 세계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유엔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헨 前차관보는 북한 당국이 심각한 인권 유린을 자행하는 정치범 수용소에 유엔 산하기관을 포함해 국제 인도주의 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그 실태를 확인하려면 유엔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북한인권결의안에도 정치범 수용소 폐쇄를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유엔 산하 인도주의 기구들은 현장을 찾겠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유엔이 나설 차례”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인권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의 독자제재를 강화하는 방법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