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4년...

당시 해외선물이 아니라 해외브로커 통해서 FX 를 하던 꼬꼬마였던 나는

마리오 드라기라는 새끼가 유로 양적완화 발표하는 내용을 게시판 해외커뮤 실황중개로 보고 있었다.


장중에 전고점 1.4 를 강하게 뚫는 모션을 취한뒤 그 다음부터 180도 터닝해서 남쪽으로 주우우욱 가더라.

그때 100핍정도 버티다 장렬하게 산화하고...


대략 500핍 정도까지 내려갔을때 주봉 볼밴 하단까지 왔으니 역대급 저렴한 가격이라 생각하고 매수 --> 또 100핍 버티고 사망.


이후 800핍 더 내려가서 월봉 볼밴 하단까지 왔을때 역대급 세일가라 생각해서 매수.

이번에는 손절없이 버텨보자. 100핍 내려갈때마다 추매하면, 100핍이 쉬운 숫자도 아니고 터닝하지 않겠냐 했는데....

거기서 2,200핍을 더 내려갔다. 이때 물타기 서너번정도 한걸로 기억나는데... 한없이 내려가는 차트 보며 느껴지는 무기력감이란~


대략 10개월에 이르는 기간동안 100핍 손절 2번.

그다음에 개기는 매매 딱 한번으로 fx 에서 퇴출됐었다.


저 경험 이후로 나는 시장의 view 라는걸 완전히 없애고, 차트상 추세만 그냥 맹목적으로 따라다니고 있다.

그 결과는 아직까지 '생존중'.


10번의 매매를 한다 할때,

9번 잘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1번 실수 안하는게 중요하다.


심장수술 / 고속도로에서 자동차운전 / 매매


위 3가지의 공통점은 리스크가 좆나 큰 일들이라는 점.

이런 일은 수익에 촛점 맞추지 말고 전적으로 리스크에만 촛점을 맞춘다.

일단 살아남기만 하면, 리스크가 큰만큼 기대수익도 큰 분야기 때문에 수익은 자연히 따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