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옷을 지적하며 말했다.


「하? 나의 어디가 문제라는거지?」


「오빠 바지는 베이지인데 셔츠는 초록색이고 신발은 슬리퍼 신고 오셨잖아요」



베이지 바지에 초록색 체크무늬 셔츠 그리고 노란 후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슬리퍼까지... 완벽한 나의 패션을 보고 지적하다니..



「몬다이 나인다케도? 코레가 나만의 패-션 나만의 아-이덴티티다.」



안경을 치켜올리며 패션을 모르는 불쌍한 중생에게 일침을 가했다.



「냅둬 이 오빠 맨날 이러고 다녀」




「그래도..」



그 말을 끝으로 그녀는 무언가 말을 더 하려는듯한 표정을 보였지만 자리로 돌아갔다.





실제로 대학교에서 이틀 전에 한 대화임


짤은 옛날에 찍은거 내 패션 넘버 63번 


Fashion을 향한 나의 Passion 아무도 막을 수 없어 나만의 Identity 확립을 위한 패션 운동은 오늘도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