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보도...靑, VOA의 '北석탄 밀반입, 판문점선언 꼼수 번역 논란' 보도에 부담느꼈나
한국어로 기사를 내기 때문에 해외언론 비서관실 소관 매체 아니다?
英 BBC나 美자유아시아방송도 한국어 서비스하지만 퇴출되지 않아
VOA는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매체...한미 정부간 갈등으로 이어질 수도


미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제방송국인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청와대 외신기자단에서 갑자기 퇴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수 한국 언론이 문재인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권력 굴종적인 태도를 취하는 최근 한국 언론현실에서 VOA는 북한산 석탄 한국내 밀반입 사건과 '판문점 선언' 꼼수 번역 등 현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한 굵직한 기사를 잇달아 보도해 영향력과 인지도가 급상승한 언론사여서 적지않은 파문이 예상된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VOA 한국어서비스 기자는 "해외언론 비서관실에서 우리 VOA한국어 서비스는 한국어로 기사를 내기 때문에 본인들이 소관하는 매체가 아니다, 나가야된다"라고 청와대의 입장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국어로 기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외신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공영방송사인 BBC나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도 한국어 서비스를 하지만 청와대는 이들에게는 퇴출 통보를 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TV조선은 VOA측이 북한 석탄 반입 정황, 판문점선언 오역 논란 보도 등이 배경이 아닌가 의심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VOA 한국어서비스 기자는 북한산 석탄 문제 등을 취재했을 때 한국 정부기관이나 청와대가 굉장히 프레셔(압박)을 주는 스탠스를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앞서 VOA는 북한산 석탄의 한국내 밀반입 뉴스를 특종 보도한 뒤 관련 뉴스를 집중적으로 잇달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12일에는 청와대가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직후 발표한 판문점선언의 영문본과 최근 남북한이 유엔에 공동으로 제출한 판문점선언의 영문본 내용이 다르다는 내용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북한 인권 등 북한이 민감하게 여기는 사안에 대해 한국 정부가 부담을 느낄 기사를 잇달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퇴출의 표면적인 이유는 ‘한국어로 기사를 쓰기 때문에 외신이 아니다’이지만 실제로는 최근 VOA의 보도에 불만을 느낀 청와대가 '보복성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과의 관계를 가장 중시하는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청와대는 VOA가 특파원들이 국내 체류기간동안 쓰는 공용전화기로 카톡방에 등록하고 있었다며, 누구인지 특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나가라고 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VOA측은 현재 주한 미국 대사관에 기자단 퇴출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VOA는 미국 국무부 산하 언론매체라는 점에서 이번 청와대의 조치는 한미 정부간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문석탄 정권 정말 사리 판단력 상실했네 
하는 짓마다 차마 눈뜨고는 못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