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류 전 부장은 녹음 파일 속 대화 내용에 대해 "제 생각과 상상을 말한 것"이라며 "지어낸 얘기고, 과장된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녹음 파일 속에는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강원도 평창에서 '아방궁' 사저를 짓는 계획을 나누는 대화도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류 전 부장은 "사저 건축 계획은 제가 과장되게 얘기한 것"이라며 "최씨로부터 지시받은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검찰이 "본인의 상상력으로 지어낸 얘기란 것인가"라고 묻자, 류 전 부장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해당 장소에) 가보면 알겠지만 사저가 들어갈 곳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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