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01일 KBL 남자농구 WKBL 여자농구 한국프로농구 분석


창원LG 울산현대모비스 분석자료 및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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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5:00 창원LG VS 울산현대모비스 분석 코멘트]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LG는 직전경기였던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맞대결에서 빼어난 수비력을 선보이면서 3점 차 승리를 따냈다. 일단 A매치 휴식기 이후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모비스에겐 그야말로 밥이었다. 올 시즌 5번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접전조차 없었다. 더구나 모비스는 이종현이 빠진 이후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술대처능력이 떨어지는 현주엽 감독 입장에선 오히려 이종현의 부상 후 공격 패턴이 더 다양해진 모비스의 변화가 더 부담스럽다. 


모비스는 3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 SK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주 KCC도 바짝 뒤쫓고 있다. 최근 들어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이종현의 높이가 사라진 건 아쉽지만 양동근-이대성이 주도하는 외곽 픽앤롤과 여기서 파생하는 레이션 테리, 전준범 쌍포의 힘이 대단하다. 이런 공격력은 홈보다 원정에서 더 예리한 칼날을 드러냈다. 올 시즌 홈보다 원정 성적이 훨씬 좋은 이유. 홈 평균 득점이 무려 88.2점에 달한다. 더구나 LG는 수비력이 별로 강하지 않은 팀이다. 



서울삼성 인천전자랜드 분석자료 및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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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5:00 서울삼성 VS 인천전자랜드 분석 코멘트]


서울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이상민 감독 역시 최근 들어선 이동엽, 천기범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중용하면서 선수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다. 최근 흐름은 3연패로 썩 조지 않다. 상대가 원주 DB, 안양 KGC, 서울 SK이긴 했지만 그래도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 전자랜드와의 직전경기 원정 맞대결에선 63점에 묶이는 수모를 겪었다. 삼성의 현재 볼 핸들러들은 전자랜드의 압박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다. 홈이라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이유다. 


전자랜드는 직전경기였던 창원 LG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3점 차이로 패했다. 4쿼터 들어 추격을 벌였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하루 걸러 치르는 일정이지만 차라리 경기에 대한 감각, 게임 체력은 삼성보다 더 나을 수 있다. 브랜든 브라운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대등한 매치업을 벌일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외국인선수. 네이트 밀러의 공격력이 아쉽지만 차바위, 박찬희, 정영삼 등 외곽 자원들은 삼성보다 더 안정적이다. 삼성을 상대로 최근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낸 이유다. 



원주동부 전주KCC 분석자료 및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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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7:00 원주동부 VS 전주KCC 분석 코멘트]


원주DB가 전주 KCC를 상대로 수요일 일정을 치른다. DB는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경기를 잡아내게 되면 매직넘버는 1로 줄어든다. DB 입장에선 당연히 중요한 경기일 수밖에 없다. 선수단에 사과한 두경민의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하지만 전격 복귀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설령 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두경민 없이 3연승을 따낸 힘은 여전히 훌륭하다. 많은 시간을 뛰었던 디온테 버튼도 완벽한 몸 상태를 되찾았다. KCC의 안드레 에밋에겐 늘 매치업 우위를 점해왔던 버튼의 맹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반면, KCC는 A매치 이전 흐름이 좋지 못했다. 인천 전자랜드,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를 상대로 모조리 패했다. 3연패. 설상가상으로 에이스인 이정현이 뉴질랜드와의 국가대표 맞대결에서 눈 윗부분이 5cm나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골절이나 뇌진탕 증세는 없다는 소식. 하지만 출전한다고 해도 얼마나 제 컨디션일 지는 의문이다. 에밋이 많이 노쇠한 상황에서 DB처럼 빠르고 공간을 잘 만들어내는 팀을 상대로 하승진-찰스 로드의 트윈타워는 전혀 위력을 발휘할 수 없다. 



삼성생명 KDB생명 분석자료 및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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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17:00 삼성생명 VS KDB생명 분석 코멘트]


삼성생명의 홈에서 열리는 KDB생명과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삼성생명은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따내면서 미세하게나마 살아나고 있다. 시즌 성적은 14승 19패.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좌절됐지만 임근배 감독은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고 정규시즌을 끝내겠다는 각오다. 승리를 거뒀던 신한은행과의 직전경기에서도 삼성생명은 박하나, 엘리사 토마스로 이어지는 두 원투 펀치를 거의 풀 타임 출전시켰다. KDB생명을 상대로는 5승 1패를 기록했는데 5경기 모두 두 자리 점수 차 승리였다.


KDB생명은 30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연패도 머지않았다. 아무런 희망이 없는 상태에서 여전히 승리에 목마른 삼성생명을 만나게 됐다. 원정 성적은 고작 1승 15패. 한채진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너무 부족하다. 특히 외국인선수 2명이 말썽이다. 아이샤 서덜랜드, 샨테 블랙 모두 토마스를 제어하는 게 불가능하다. 공격에서라도 제 몫을 해내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있다. 외곽 자원들 역시 김시온, 구슬의 기복이 심하다. 특히 원정에서 이런 약점이 드러나고 있다. 원정 평균 득점이 60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