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 PER..


주식투자자들이 큰 착각을 하는게 PBR, PER 등이 좋다고 해서 올해도 그러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것은 사고의 편협성을 키워서 자칫 판단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

경기는 사이클이 있고, 예상치못한 대내외 변수가 존재하는데, PBR, PER 등은 과거 실적에 기반해서 계산된 수치이고, 그 수치는 이미 전년도 주가에 모두 반영되었다.

단적인 예로, 아모레 퍼시픽의 PBR, PER 를 봐라. 상당히 양호하게 나온다. 그런데 올해 아모레 퍼시픽의 영업환경은 어떠한가?

사드 여파로 중국 내 시장이 크게 위축되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낮아질게 명약관화하다.

예로 든 아모레 퍼시픽은 이미 노출된 악재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주가하락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알려지지 않은 내부 악재(지분 싸움, 입찰 제한, 대형 소송 등)의 경우는 일반 투자자들이 알 수 없지만 주가는 하락한다.

다시 말하지만 PBR, PER 등 재무제표의 숫자에 근거해서 계산된 모든 경영지표는 전년도 주가에 대부분 반영되었다는 점을 명심하고, 주가는 오로지 시장에 물어봐야 한다는 주식 격언을 절대 잊지말 것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