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팔당 한바퀴 돌고 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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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니 각설하고



복귀하려고 잠실철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으로 오는데

어떤 아재가 “물, 물, 물주세요!” 이러는거임


그래서 뭐지? 좀만 가서 사먹으면 될텐데 했지만...

같은 자게이라 일단 남은 물을 줌.

근데 이 아재가 물을 마시자마자 억지로 토하려고 하는거야


난 아재가 벌레라도 먹었나 싶었음.

근데 아재가 아래 사진과 같은 제품을 보여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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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파워젤 맞나요? 이러는거...

딱 보니까 detergent ㅋㅋㅋㅋ 세제였음

자전거 옷 전용 세제인거같음


오 시발 좆됐거 아냐 해서 얼른 119 불러주고 

의식 있나없나 계속 말걸면서 체크해줬다

다행히 의식은 있었고 속이 너무 불편하다 하더라


그 아재 폰으로 119 신고를 해서 119 전화기록은 없네..

(노인증 민주화 달게 받는다 근데 진짜임)


암튼 저 위에 세제가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크기이기도 했고

꼭지만 따면 먹기좋기 생기기도 했고

또 자전거 샾에서 산거다보니까

‘power’라는 글자만 보고 파워젤로 착각할수도 있겠다 싶더라


자게이들도 조심해!

너무 신기한 경험이라 여기다 올려봄